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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케이빈 2023. 12. 15. 14:29

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야구계의 괴물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여러 러브콜에 

 

응답한 곳은  LA 다서스 입니다. 계약 내용을 보면 놀라운 것이 있는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느꼈고, 이에 계약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2022년과 올해 다시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2019년과 2021년, 올해에는 구단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오타니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오타니는 마크 월터 구단주와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물러날 때 계약을 중도에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경영진이 교체되고 '승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구단의 방향이 바뀌면 곧바로 작별 인사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오타니는 관련 내용에 대해 "우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내용이 무너지면 계약도 무너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상징인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행사장에 들어섰습니다.

월터와 프리드먼 회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은 오타니는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습니다.

오타니는 무대에서 "빅리거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LA 에인절스에 감사하다"며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다저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계약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오타니는 "계약이 발표되기 전날 밤 결정을 내렸다"며 "몇 개의 구단을 제안받았지만 승낙할 수 있는 구단은 단 한 곳뿐이었다. 다저스에서 뛰고 싶었고, 그 마음을 바탕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기자는 오타니가 지난 9월 받은 수술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라고 공식 발표하지 않은 이유와 실제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는지도 물었습니다.

오타니는 "수술 발표 단계에서 어떤 수술을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첫 토미 존 서저리와는) 수술 방법이 달라 의료진이 잘 알 것"이라고 웃어넘겼습니다.

 

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오타니 LA 다저스로 이적



오타니는 몸값의 대부분이 10년 뒤에 받은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10일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몸값의 97%인 6억 8천만 달러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저스의 셀러리캡과 부유세 지출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 내린 결정입니다. 일각에서는 돈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오타니는 "큰 계약에 항상 붙어 있을 수 있는 조건"이라며 "지금은 조금 덜 받더라도 구단의 재정 문제가 유연해지면 괜찮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구단에서도 비슷한 제안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구단이 다른 선수들과 협상 중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올해 MVP가 발표되면서 화제가 된 애완견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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